체르니흐론 철도
(웹사이트 링크:
체르니흐론 철도 공식 웹사이트)
- 2018/12/5에 아리산 임업철도와 협력 의사서를 서명하고 자매 철도로 지정되었다.
인터넷에는 「축구장을 통과하는 기차」로 유명한 영상이 있는데 증기 기관차가 축구 경기가 진행되는 중인 경기장을 통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체르니흐론 삼림철도(Čierny Hron Forestry Railway)는 2018년 12월 5일 아리산 임업철도와 협력서에 서명하고 자매 철도로 맺었다.
슬로바키아는 중동 유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로 늘어진 타원형 모양의 국토를 가지고 있다. 유럽을 횡단하는 대형 물고기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대만의 북남으로 뻗어 나가는 고래 모양과도 유사하다. 국토 면적은 약 4.9만 제곱킬로미터로 대만의 약 1.3배이며, 풍부한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슬로바키아의 체르니흐론 삼림철도는 1898년에 계획되었으며, 총 길이는 131.98km로 슬로바키아 내에서 가장 넓고 긴 산림 철도 네트워크이다. 매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7km의 평지 구간에서 계절 관광 교통으로 운영된다. 체르니흐론 삼림철도는 카르파티아 산맥에 속해 있으며, 풍부한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철도는 나무를 운송하는 효율성이 부족하여 산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겨났으며, 아리산 임업철도는 아리산 목재를 운송하기 위해 일제시기에 건설되었다. 두 철도 모두 전형적인 산림 철도이며, 체르니흐론 삼림철도 폭은 760mm로 아리산 임업도의 762mm와 같은 협궤 철도로 분류된다. 또한 두 철도 모두 증기 기관차를 유지보수하는 데 뛰어난 점으로 유명하며, 두 철도 모두 폐선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문화 유산으로 보존되어 계속 운영되고 있다.